안녕.
최근 동물의 숲을 다시 시작해서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졌다.
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둘 중 어디에 기록을 남겨야 할 지 고민하다가 결국 티스토리로 결정했음. (티스토리여.. 제발 영원하라..) 티스토리는 이미지 화질저하가 덜 일어나는 장점이 있는듯.
내 첫 동물의 숲은 닌텐도 라이트로 한 동물의 숲이었는데
라이트 모델 사용하다가 스위치 oled 쓰니 정말 행복하다.
화면도 크고 화질도 정말 좋음.
보통 아이패드로 화면 공유 해놓고 동물의 숲 플레이함. (* 캡쳐보드 있어서 아이패드-스위치간 연결 가능)
모동숲은 첫 시작이 가장 떨리고 기분 좋은듯.
정말 비행기 타고 휴양하는 느낌이다.
무인도 이주 패키지 신청하길 참 잘했어 ~~


콩돌이랑 밤돌이의 안내로 시작
첫 시작 화면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카운터에 디피되어있는 가구들 가지고 싶음.
섬 모양 서식지 판넬이나 섬 지도 등등.. 가구들이 너무 귀엽다.


플레이어 외형 정하고... 이름, 생일 등 입력하고 /나면 탑승 수속을 시작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온다.
탑승 수속 이후 드디어 섬 생활이 시작된다...
나는 딱히 원하는 주민이 없었지만, 기존 섬에 있던 단순활발/운동광 주민이 초기주민으로 등장하는건 싫었기에
초기주민작을 3번 정도 진행했던 것 같다.




그렇게 만난 초기주민 2명은 단순활발 : 아네사 / 운동광 : 코코아
아네사는 웃는 얼굴이 정말 매력적이고
코코아는 눈에 광기가 차 있어서 합격
초기주민 기대 안했는데 꽤나 맘에 드는 녀석들 뿐이잖아...

기념비적인 첫 텐트


내가 섬 리셋만 3번 한 사람이야
네가 본 사람 중 일처리 제일 빠를걸?


섬 이름은 청포도
뭔가 먹을것, 과일 이런 느낌으로 짓고 싶었음.
예전 섬 이름은 '극악무도'였는데.. 웃기긴 했지만 진짜 real 카와이 귀여운 이름으로 짓고 싶었다.


건배 ~!




이렇게 주민들이랑 건배하고 나면
텐트에 누워서 잠을 잘 수 있는데
무려 인기가수 K.K. 가 꿈에 나와서 무인도 생활을 응원해준다.

꿈에서 깨고 나면 본격적인 대출의 숲의 시작이다.
그래도 좋은 점 : 너굴이는 대출이 있어도 갚으라는 말 하나 하지 않고 그냥 기다려준다.
여기는 현실보다 1000배 괜찮은 삶인걸
동물의 숲 세상에서 살고 싶어.
첫번째 일지는 이렇게 끝
안녕
밀린 동물의 숲 일지 쓰러 떠나야겠다.
